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관장 윤경환)은 2024년 9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전동구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웰리빙 웰다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존엄한 마무리를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웰리빙 웰다잉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감정 나누기와 삶에 대한 성찰을 돕고,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의 의료 결정권을 행사하고, 존엄 있는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 참여 어르신들은 “삶을 돌아보고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며, 뜻깊은 경험이 되었음을 표현했다. 윤경환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존중하고, 앞으로의 시간을 보다 긍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존엄 있는 노후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